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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102

국가R&D사업 관리제도 개선 2011년 12월, 용역수행능력 평가(PQ)에서 R&D 수행실적에 대한 가점이 폐지되면서 건설교통분야의 R&D가 상당히 많이 위축되었습니다. 그간 건설교통부문의 R&D는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였다기보다는 수주를 위한 한 방편으로 치부되는 모양새였습니다. 그렇긴해도 과도하게 제약하고 복잡한 행정절차를 요구해서, 연구인력만큼이나 행정인력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런 문제는 비단 건설교통부문만의 문제는 아니었나봅니다. 11월 23일과 24일 서울과 대전에서 있었던 국가연구개발사업 관리제도 개선방안(안) 공청회에서 비슷한 의견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이 공청회는 KISTEP(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서 주관했했습니다. KISTEP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평가, 분석, 관리하며 예산을 배분, 조정하는 기관.. 2011. 12. 2.
철도공사 글로리 정산센터의 장래 목표는 무엇일까? 불투명한 기존 독점 업체에 맞선 철도공사의 정산센터? 버스요금 인상, 고속도로 요금 인상, 민자 고속도로 요금 인상과 맞물려 기사 하나가 떴습니다. KBS NEWS (2011/11/28) [취재현장] 대중교통 환승 요금제 ‘갈등’ 정부가 적극 중재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는 말로 결론을 지었습니다. 기사에 나온 대로, 교통카드를 이용하면서 정산에 문제가 생겨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정부 예산으로 지으려는 철도공사의 정산센터는 기존의 스마트카드 교통정산센터와 같은 기능을 하므로 예산과 업무가 중복됩니다. 철도공사의 수익 사업 확보하기 얼핏보면 두 기관간의 밥그릇 싸움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조금 더 길게 보면 다른 그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철도공사는 2011년 4월 4일에 글로리정산센터 구.. 2011. 12. 1.
민자고속도로 요금 인상과 최소운영수익보장 2011년 11월 1일 국토해양부는 11월 하순경에 고속도로 통행료를 2.9%인상하겠다는 보도자료를 돌렸습니다. 주말에는 5%가 할증되어 주말에 주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인상폭이 더 클 것입니다. (지난 글 (2011/11/11)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 그런데 이번에는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 조정(조정이라고 쓰고 인상이라고 읽습니다.)이군요. 국토해양부 보도자료(2011/11/24)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조정 민자고속도로는 민자 법인과의 협약에 따라 요금조정을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민자고속도로의 과다한 통행료를 생각한다면 이번 인상은 그 폭이 꽤 큽니다. 100원, 200원, 400원. 인상액으로 보니 감이 오지 않는군요. 보도자료에서 제시한 통행료 조정에 대한 표에 증가율을 추가했습니다... 2011. 11. 25.
경기도 버스요금 인상과 수도권 통합 요금제 경기도 버스요금 인상 **2012/2/28 추가 : 서울시의 버스, 지하철 요금이 2월 25일부터 150원 인상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경기도 버스 이용 후 서울버스나 지하철로 환승시 50원이 추가로 찍힙니다. 서울시 요금인상전에는 0원으로 찍혔습니다. 환승 후 하차할 때 찍히는 추가요금은 인상 전과 같습니다. 11월 26일 토요일 새벽 3시부터 경기도의 버스 요금이 오릅니다. 일반버스는 현금기준으로 1,000원에서 1,100원으로 100원(10%) 인상, 좌석버스는 1,600원에서 1,900원으로 300원(19%) 인상, 직행좌석버스는 1,800원에서 2,100원으로 300원(17%) 오릅니다. 카드요금은 현금요금에서 100원이 할인됩니다. 하지만 안내에 나오지 않는 내용 하나가 있습니다. 올해 9월, .. 2011.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