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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102

[도로용량편람] 엇갈림 구간의 길이 기준은 합리적인가? IC나 JCT의 내부 또는 인접한 IC,JCT간에 차량간의 엇갈림이 발생합니다. 출처 : 도로용량편람, 대한교통학회, 2001, 51쪽 고속도로를 설계하거나 고속도로의 서비스수준을 평가할 때, 도로용량편람에 따라 용량 분석을 합니다. 그런데 교통현실을 반영하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용량편람에서 제공하는 엇갈림 유형에 한계가 있고, 계산방식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엇갈림 구간의 길이 정의에 문제가 있습니다. 도로용량편람에서 엇갈림 구간 길이는 엇갈림 구간 진입로와 본선이 만나는 지점에서 진출로 시작 부분까지의 거리 즉, 물리적인 고어(Gore)부 사이의 거리(도로용량편람, 대한교통학회, 2001, 52쪽) 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펜스나 연석등이 설치된 구간의 끝부분을 시작점으로 한다는 말입니.. 2012. 3. 30.
안양시 버스도착 예정시간 예측 버스정보시스템을 이용하는 버스승객들에게 가장 중요한 정보는 버스도착예정시간입니다. 이용자에게 어떤 통신방식을 이용하여 정보를 제공하는지, 수학이나 통계학 모형을 적용하여 어떻게 계산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가 알고 싶어 하는 버스의 도착예정시간이 얼마나 정확한가'가 가장 중요합니다. 안양시 버스정보시스템을 설계하던 2003년 무렵까지, 버스도착 예정시간의 정확도는 높지 않았습니다. GPS정보를 이용하여 구간(교차로-버스정류장 단위)별 통행시간을 예측해 사용했는데, 평균통행시간이 정체와 교차로 신호로 인한 편차를 정확히 반영할 수 없었기때문입니다. 버스도착예정시간의 산정은 앞차의 정보를 이용하여 뒷차의 도착시간을 예측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앞차는 교차로 적색신호에 대기했다 출발하고 뒷차는 녹색신호를.. 2012. 3. 15.
안양시 정류장 안내단말기 디자인 2003년도 안양시의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과업에 참여했었습니다. 제안팀에서 결정했던 주요 사항 중의 하나가 VMS와 더불어 LCD로 버스정보를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기존 정보제공매체는 VMS였기때문에 LCD로 어떻게 정보를 표출할 것이며, 어떻게 이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게 할 지에 대한 구상은 전혀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 일이 교통분야를 맡고 있던 제게 주어졌죠. 90년대에 서울 종로의 버스정류장에서 노선을 보여주는 장치가 있었습니다. 노선별로 버튼이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누르다보니 얼마 안 가 고장이 났죠. 터치패드는 그 당시 상당히 높은 가격이었고(LCD를 적용하는 것도 무리가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키보드나 마우스를 달기도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고민끝에 나온 선택은 게임패드의 모방이었습니.. 2012. 3. 13.
AASHTO 그린북 6판 안내 편지 예전에 AASHTO에서 전공관련 서적을 여러권 구입했습니다. 그 구입정보를 기반으로 가끔씩 편지를 보내옵니다. 오늘은 AASHTO 그린북 6 판에 대한 소개 편지네요. 예전글에 소개한 내용이지만 간만에 받은 편지라 올려봅니다. 2011/11/29 - AASHTO 그린북 6판(2011년) 출간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2.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