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는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노선도 적고 운행도 버스회사의 사정에 따라 운행시간이 변경되거나 운행을 안 하기도 합니다. 그때 그때 버스회사에 물어보고 터미널에서 확인해야 하니 매우 불편하죠. 이런 상황에서 2014년 10월에 camBUS라는 버스정보 앱이 나왔습니다. 캄보디아 버스회사의 특성상 실시간 정보는 아니지만, 노선과 시간대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기에 매우 편리합니다.
아이폰 앱
링크 : https://itunes.apple.com/kr/app/cambus/id923919188?mt=8
안드로이드 앱
링크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pinetree.cambus
출발지와 도착지, 출발시각, 버스 종류를 입력하고 <Search>를 누르는 간단한 구조입니다. 조회하면 요금과 출발시각, 대략적인 소요시간을 보여주고 버스터미널 위치를 지도로 보여줍니다.
camBUS 앱과 관련하여 국내 언론에서는 검색이 안 되고, 한인경제와 뉴스브리핑 캄보디아에 기사가 올라 있습니다.
한인경제 신문 기사, “내 사업의 모토는 기업가 정신”
뉴스브리핑 캄보디아 기사, [정보화시대&캄보디아] 32. 캄보디아 시외 버스 정보
아이폰 앱 판매자는 유효석, 안드로이드 앱 판매자는 campal developer, 재외동포신문 인터뷰는 문동진 대표, 뉴스브리핑 캄보디아는 놀고텍 - 일치하는 정보가 없더군요. 그래서 CamPal로 검색을 해 봤습니다. 공동대표인 유효석 대표의 페이스북 페이지가 나옵니다.
Campal 팀의 한국법인 대표 유효석, 현지법인 대표 문동진, 앱개발은 같은 그룹인 놀고텍에서 한 것으로 나옵니다. 결국 하나로 꿰어지는 사람과 팀이고, 각각의 정보로 나뉘어 적혀있다보니 잠깐 헷갈렸군요.
2014년 K-Startup 발표자료가 slideshare에 올라있어 링크 겁니다. 수익모델을 앱내 광고와 타회사 제휴, 전자결제 시스템으로 잡았습니다. 전자결제는 Paypal과 Wing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2015년 추진할 계획이군요. 전자결재 시스템 구축 비용에 관한 내용은 안 보입니다. 다만 건당 4달러의 수수료 수익에서 버스회사에 약 60%를 할당했군요. 버스회사에서 자기 부담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겠습니다. 또한 현지에서 버스를 이용해보면 현지 여행사나 가이드를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버스표를 살 수도 있습니다. 이런 비용을 상쇄할 만큼 정보가 신속, 정확하고 이용이 편리해야 이용자가 많이 늘고 수익이 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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