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수요예측이나 교통분석에서 사회경제변수의 장래 추세를 예측할 때 연평균 증가율을 주로 사용합니다. 연평균 증가율은 최종년도의 자료값과 초기년도의 자료값과 기간을 이용하여 계산합니다.
연평균 증가율을 계산할 때, 초기년도와 최종년도의 값을 이용하여 증가율 계산 후 (기간-1)로 나눠 평균을 구하면 실제 증가율과 달라집니다. 서울시 인구의 연평균 감소율은 0.5546%이고 5년 증가율을 4로 나눈 증가율은 0.4400%입니다. 2011년 인구를 기준으로 증가율을 적용하면 5년 증가율을/4로 나눈 값이 실제 값보다 크게 나타납니다.
교통량도 적용방법은 동일합니다. 교통량 통계연보의 영동고속도로 일교통량 변화 추이를 그래프로 그려봤습니다. 연평균 증가율은 약 2.8%입니다. 중간년도의 교통량을 추정해 봤습니다. 일정비율 증가는 연평균 증가율을 적용했고, 일정량 증가는 선형 보간법을 적용했습니다. 두 방법의 추정값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제 교통량 변동에 비해 작게 나타납니다. 지속적인 증가나 감소가 아닌 경우 연평균 증가율을 사용하면 자료의 왜곡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교통 > 교통계획'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역낙후도 지수 (0) | 2021.04.23 |
---|---|
교통관련 법정 계획 (1) | 2017.03.24 |
광역자치단체 민자도로사업 운영현황 (0) | 2016.10.06 |
교통량이 7300대를 넘으면 2차로 국도를 확장해야 할까? (0) | 2016.01.22 |
지방도를 개량하면 교통사고 비용이 늘어난다? (0) | 2015.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