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 아빠 꽃다발 만들자~
얼마 전에 비싼 꽃다발 대신 종이접기로 꽃다발을 만들어 주면 어떻겠느냐고 딸아이에게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겨울이라 꽃값이 비싸 보기좋게 꾸미면 3만원이 넘더군요. 결국 피아노 연주회에는 2만원짜리 꽃다발을 안겨줬습니다. 하지만 종이꽃다발에 대한 미련도 남았었나봅니다.
아빠 : 그럴까?
엄마 : (또 무슨 사고를 치려고)
아빠 : 그럼 꽃 먼저 접어야지.
딸 : 어. 아빠는 이거 접어 줘.
아빠 : (양면 색종이를 들고) 이건 무슨 색으로 접을까?
딸 : 어.. 노란색 꽃으로 접어 줘.
아빠 : 줄기는 무슨 색으로 할거야?
딸 : 줄기는 내가 자를게.
아빠 : 줄기는 빨대보다 조금 길게 하면 돼.
딸아이와 만들때는 얼마나 쓸모있고 예쁘게 만드느냐보다는 아이가 얼마나 재미있게 열중하고, 만든 것을 기뻐하느냐에 촛점을 맞춥니다.
준비물 :
준비물 :
1. 색종이 여러 장 : 색상도 아이가 정하게 합니다.
2. 종이접기 책 : 아이수준에 맞는 꽃접기가 있으면 좋습니다. 인터넷을 보면서
해도 됩니다. 꼭 종이접기가 아니어도 그림을 그려 오려내면 됩니다.
해도 됩니다. 꼭 종이접기가 아니어도 그림을 그려 오려내면 됩니다.
3. 빨대/긴 이쑤시개/젓가락 중에 집에 있는 것 : 만들려는 꽃의 개수만큼
있으면 됩니다. 꽃을 스티로폼에 고정하는데 씁니다.
있으면 됩니다. 꽃을 스티로폼에 고정하는데 씁니다.
4. 스티로폼 : 막대형이면 좋고, 아니면 단면이 정사각형 비슷하게 나오도록
잘라쓰면 됩니다. 길이는 한 뼘 정도면 충분합니다.
잘라쓰면 됩니다. 길이는 한 뼘 정도면 충분합니다.
5. 포장지, 끈 : 집에 있는 포장지와 선물용 끈, 리본 등을 이용합니다.
준비물은 용도에만 맞으면 되고, 집에 있는 것을 쓰면 좋습니다. 아이가 집에 있는 것으로도 재미있는 것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종이상자를 이용한 인형집을 몇 번 만들어 주었더니, 종이상자보면 자기 마음대로 구상해서 장난감으로 만들어씁니다.
만들기 :
1. 꽃접기, 꽃 그리기 : 아이와 함께 하되, 아이가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듭니다.
같이 할 때도 아이가 원하는대로 보조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이 할 때도 아이가 원하는대로 보조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줄기 만들기 : 색종이 꽃에 색종이 줄기를 붙입니다. 그리고 뒷면에
빨대/젓가락을 테이프로 고정합니다.
빨대/젓가락을 테이프로 고정합니다.
3. 꽃다발 만들기 : 여분의 빨대나 젓가락으로 스티로폼을 푹 찔러줍니다.
그 다음 만들어 놓은 꽃을 꽂습니다. 물론 어떤 꽃을 어디에 꽂을 지
아이가 정하게 합니다.
그 다음 만들어 놓은 꽃을 꽂습니다. 물론 어떤 꽃을 어디에 꽂을 지
아이가 정하게 합니다.
4. 포장하기 : 포장지로 스티로폼을 둘러싸서 보이지않게 하고 끈으로
예쁘게 묶어줍니다.
예쁘게 묶어줍니다.
만들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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