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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교통공학

가변정보표지판(VMS)이 알려주는 정체구간의 속도

by 블로그 이전 중 2015. 3. 24.

  교통정보를 알려주는 가변정보표지판(VMS)이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소통이나 정체의 정도는 색깔로 나타냅니다. VMS의 경우, 전에는 부가적인 정보제공없이 소통원활, 정체 등으로 표시했지만, 요즘은 소요시간을 함께 표시합니다. 

 

녹색- 소통원활, 황색- 서행, 적색 -정체

 

 

  정체의 기준은 도로의 종류와 도로를 관리하는 기관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긴하지만 대체로 아래와 같습니다.

정체의 기준

- 고속도로 : 40km/h 미만

- 도시고속도로 : 30km/h 미만

- 국도 : 20km/h 미만

- 일반도로 : 15km/h 미만

 

 

  그렇다면 각각의 색깔과 문자는 평균속도가 어느 정도라는 것일까요? 

 

  통상 고속도로는 40km/h와 80km/h를 경계로 합니다. 도시고속도로는 30km/h와 50km/h를 정체와 소통원활의 기준으로 합니다. 국도는 20km/h, 일반도로는 15km/h 정도가 정체의 기준입니다. 따라서 고속도로에서 ○○~○ 구간 정체 라는 VMS를 봤다면, 그 구간의 속도는 40km/h 미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도시고속도로라면 30km/h 미만이 됩니다.

 

  아래 표는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각 기관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정체/서행/소통원활의 기준입니다. 경찰청의 경우, 고속도로의 소통기준에서 소통원활을 70km/h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속도로를 관리하는 한국도로공사의 기준은 80km/h 이상입니다. 2011년 4월 15일 한국도로공사의 소통기준이 시속 30/ 30~70/ 70 체계에서 시속 40/ 40~80/ 80 체계로 변경되었습니다. 아마도 변경된 기준이 제대로 반영이 되지 않았거나 단순한 홈페이지상의 오타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