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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캄보디아

캄보디아 국도의 K factor

by 블로그 이전 중 2015. 1. 5.

캄보디아 국도의 K factor는 얼마나 될까요?

K factor를 알려면 한 지점에서 365일 교통량 조사를 해야합니다. 하지만 캄보디아에는 그런 상시 교통량 조사지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2012년 국도 6개 지점에 AVC (Automatic Vehicle Classifier)를 설치해서 상시 교통량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에서는 ATCS(Automatic Traffic Counting System)으로 부르고 있습니다.)하지만 정전과 낙뢰로 365일 정보수집이 이루어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낙뢰로 인한 장비피해를 막을 수 있다면 더 많은 교통량 정보를 모을 수 있을텐데 말이죠.

 

 

 

1년 짜리 자료는 아니지만 2014년에 분석했던 자료를 올려봅니다. 2013년 8월에서 2014년 5월까지 수집된 자료를 분석했습니다. 노선별로 29~89%정도의 교통량 정보를 수집했으며, 이렇게 낮은 수집율을 보이는 것은 대부분 정전과 낙뢰 피해 때문입니다. 

 

K30은 8.1%~13.6%의 범위에서 나타나는군요. Bavet이 13.6%로 높게 나오고 다른 도로들은 8.1%~9.6% 정도로 비슷하게 나오네요. 결측이 많이 된 자료지만 500시간째 교통량까지는 일반적인 모습을 보이는군요. 그 이후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은 수집자료가 부족해서입니다. 

교통량과 기초 통계자료가 많이 모이면 캄보디아의 교통분석도 많이 수월해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