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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2

프놈펜 뚝뚝이(Tuk-Tuk) 요금 프놈펜은 2013년에 JICA 원조사업으로 시내 노선버스 1개 노선을 도입했습니다. 올해 버스 노선을 연장하고 여러 노선으로 확대했지만, 대중교통의 연계가 부족해 이용율은 높지 않습니다. 모터사이클을 타면 저렴한 가격으로 목적지앞까지 갈 수 있는데 연계수단이 없는 현재의 버스로는 Door-To-Door 서비스와는 경쟁이 되지 않습니다. 버스를 제외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은 모토돕과 뚝뚝, 택시입니다. 모토돕은 일반 모터사이클을 말합니다. 택시는 편리하지만 그 수가 많지 않아 전화로 불러야합니다. 가장 흔하게 보이고 쉽게 탈 수 있고 외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뚝뚝이는 몇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먼저, 길거리의 매연을 그대로 마셔야합니다. 둘째로, 위험한 상황에 처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늦은 .. 2014. 12. 16.
캄보디아에서는 필리피노를 조심하세요.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기관이나 백화점 등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일반적인 캄보디아 사람들은 영어를 못합니다. 외국인 상대의 가게나 식당도 간단한 영어 정도만 통합니다. 그런데 왕궁 주변의 해안가나 나가월드 주변을 걷다보면 영어로 말을 걸어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두 번 겪어봤습니다. 한 번은 자기는 엔지니어인데 한국에도 일하러 갈 거라고 현지인을 사칭하는 사람, 다른 한 번은 말레이지아에서 일하러 온 기술자라는 사람. 두 명 모두 30대 후반은 넘어보이는 남자였습니다. 그 사람들 만났을 때는 잘 몰랐는데, 나름 2주 넘게 생활하다보니 캄보디아인과 외지인이 구분이 되더군요. 외양과 영어발음을 떠올려보면 둘 다 필리핀 사람으로 판단이 되더군요. 주캄보디아 대사관에서도 이런 사람들을 조심하라고 공.. 2012.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