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1 캄보디아에서는 필리피노를 조심하세요.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기관이나 백화점 등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일반적인 캄보디아 사람들은 영어를 못합니다. 외국인 상대의 가게나 식당도 간단한 영어 정도만 통합니다. 그런데 왕궁 주변의 해안가나 나가월드 주변을 걷다보면 영어로 말을 걸어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두 번 겪어봤습니다. 한 번은 자기는 엔지니어인데 한국에도 일하러 갈 거라고 현지인을 사칭하는 사람, 다른 한 번은 말레이지아에서 일하러 온 기술자라는 사람. 두 명 모두 30대 후반은 넘어보이는 남자였습니다. 그 사람들 만났을 때는 잘 몰랐는데, 나름 2주 넘게 생활하다보니 캄보디아인과 외지인이 구분이 되더군요. 외양과 영어발음을 떠올려보면 둘 다 필리핀 사람으로 판단이 되더군요. 주캄보디아 대사관에서도 이런 사람들을 조심하라고 공.. 2012. 10. 12. 이전 1 다음